안녕하세요 마음공부를 이야기하는 아기도리입니다
네 분별심 이야기 이어서 할게요
지난시간에 분별심에 대해서 조금 설명을 드렸었는데요
무엇인지 대충 이해가 가셨나요?
여기서 잠깐 무의식에서 우리 감정들이 어떤 것인지
아기도리의 생각을 말씀드릴게요
살기(殺氣) - 두려움
우월감 - 열등감
놀림, 오만함, 경솔 - 수치
집착 - 포기
네? 무슨말이죠? 저것은 서로 반대되는 개념 아닌가요?
같은것이라고 아기도리는 표현합니다
-_-???
뭔 개소리야?
분별심을 두고 설명을 드릴게요
내가 살기를 가질 때 분별심을 가진 상대는 두려움을 느껴요
내가 우월감을 내비출때 분별심을 가진 상대는 열등감을 느낍니다
내가 오만하고 경솔한 행동으로 상대방을 놀리면
분별심을 가진 상대는 수치를 느낍니다
내가 상대에게 집착하면 분별심을 가진 상대는
나에게 거부감을 갖고 나를 멀리하고 포기하고 싶은 마음을 느낍니다
대충 이해가 가시나요?
살기(殺氣) - 두려움
우월감 - 열등감
놀림, 오만함, 경솔 - 수치
집착 - 포기
결국 하나의 마음의 물결인데 분별심을 두고 다르게 나타난다는 것이죠
이것을 '파동'이라고 표현하는데
여기서는 파동에 대한 이야기는 덮어두고 넘어갈게요
(나중에 설명드리겠습니다)
내가 분별심을 내려두면 상대를 이해하게 됩니다
상대가 곧 나고, 내가 곧 상대방이게 됩니다
분별심을 내려두는 끝판왕들은 예수님, 부처님 이런분들이 계십니다 -_-乃
정말 끝판왕이십니다 이분들은 예수님은 모두를 사랑했기에
세상 사람들의 죄를 모두 (자신이) 끌어 안고 십자가에서 돌아가셨죠
사람들의 죄가 나의 곧 나의 죄와 다르지 않다고 생각하셨기 때문입니다
일반인들 입장에선 미친사람이지만
그 분의 무한한 사랑은 2천년이 지난 지금도 인류의 존경을 받고 있죠
이와 같은 행동은 너와 나를 분별하지 않고
'모두'가 다 '나' 라는 생각 때문에 가능한 일 입니다
여기서 잠깐 질문!
아니 그럼 아기도리는 지금 나보고 분별심을 다 내려놓고
나는 맨날 주변 사람들의 못된 행동에 당하고만 살라는 말이냐?
아니요~ 제가 말씀드렸잖아요 ^^
분별심을 상황에 따라 들었다놨다 할줄 아셔야 한다고요
그 내용은 뒤로 미루고 순서에 따라서 지금은 일단
분별심의 특질에 대해 조금만 더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그리고 분별심은 분별심을 일으킵니다
내가 상대방이 좋아서 아무 이유없이 커피 한잔 사겠다고 했는데 상대방이
냉랭하게 "너가 나랑 무슨 사이라고 커피를 사는데?"
하면서 분별심을 갖고 내가 준 좋은 마음을 거부했어요
그럼 나한테도 분별심이 생기고,
거부당한 마음에 그 좋은 마음은 미움이 되어서 돌아오죠
한편 가족관계는 많이 특수합니다
분별심이 생겼다가도 자동으로 내려놓아지는게 가족관계에요
엄마가 아들한테 공부하라고 잔소리했어요
그런데 아들이 사춘기에요. 공부 안한다고 반항합니다
미운마음에 회초리로 다리몽댕이를 그냥 한대 딱! 날렸는데
아들이 그래도 공부 안하겠다면서 울면서 집 밖으로 뛰쳐나갑니다
갑자기 아들이 맞은 회초리가 내가 맞은것처럼 내 마음이 아파요
얼마나 공부가 하기 싫었으면 저럴까 하는 생각도 들어요
이제는 공부하란 말을 그만할까 하는 고민도 합니다
아들한테 미안하고 가슴이 아파요
어떤가요? 가족들은 분별심 올라왔다가도
자동으로 내려가는 경우가 많아요
마인드케어에서 말씀드리고 싶은것은
상황이나 내 마음에 따라 내가 밀려다니고 끌려다닐게 아니라
내가 주도적으로 내 마음을 운영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엄마가 아들 때리기 전에 먼저 분별심을 내려두고 생각을 해봤다면
행동이나 결과가 좀 달라지지 않았을까요?
아무튼 저 엄마는 이미 아들에게 몸이든 마음이든 상처를 내고 말았습니다
자 지금은 두 사람의 관계 상황을 두고 말씀을 드렸었는데요
이것은 서로 다른 사람이니까 어떻게 보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서로 다른 마음이 충돌한것이고 그래서 갈등이 생긴것인데요
한 사람의 마음 안에서도 여러개의 마음들을 두고
우리의 분별심은 옳고 그름을 판단하기 때문에
나의 마음안에서 여러 개의 마음들이 충돌합니다
그것들을 우리는 딜레마라고 표현하기도 하는데
그것들이 발전되어서 우리 무의식에 박혀 습으로 남으면
맨날 제가 말하는
번뇌, 원죄, 스트레스, 에고, 나쁜감정, 트라우마가 생기게 됩니다
지금 이 부분은 지금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데요
여기는 중급편이니까 대충 한마디로만 정리해두고
나중에 고급편에서 더 자세하게 다루겠습니다
자 한마디~!
"트라우마는 2개 이상의 관념이 충돌해서 생기는 병이다"
결국 두 사람 이상의 마음들이 충돌하나
혼자서 여러 개의 마음들이 충돌하나 그 충돌은 같은 것입니다
무슨말인지 감이 오시는 분들은 알고 넘어가시고
감이 안오시는 분들은 "이게 먼 개솔~?" 하면서 넘어가시면 됩니다 ^^
나중에 자세히 다룰게요
네 오늘은 여기까지하고 다음시간에 또 뵙겠습니다
독자님들 항상 사랑합니다 ^^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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